국내 추석연휴 등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 대비 25.4% ↓
카니발 5760대 최다 판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기아자동차는 지난 9월 국내 3만 5800대, 해외 19만 7908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3만 37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4%, 해외 판매는 1.9%가 각각 줄어든 수치로 9월 추석연휴로인한 근무일수 감소 영향으로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모두 줄었다.
기아차는 추석연휴 등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9월 국내에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한 3만 58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승용 모델은 모닝(3829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K5(3310대), K7(2996대), K3(2382대) 등 총 1만 541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9월 판매 현황 [표=기아차] |
K5의 월간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1008대가 판매돼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 돌파와 동시에 올해누적 판매 84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7배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760대 판매되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쏘렌토 3943대, 스포티지 3047대 등 총 1만 6194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를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니로 EV, K9 등에 대한 성공적 론칭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