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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연간 수출 최초 6000억 달러 예상…목적달성 가시화"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4:25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4:25

9월 수출입동향 발표…수출 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달성
김현종 "10월 수출 두자릿 수 증가…11월·12월 수출도 5% 성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올해 연간 수출 최초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자신했다. 

김현종 본부장은 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9월 수출입 동향'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0월 두자릿수 수출 증가에 이어 11월과 12월에도 5% 내외의 수출 증가세가 전망된다"며 "올해 연간 수출 최초 6000억 달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9월 기준) 5개월 연속, 6번째 500억불 수출 돌파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평균 수출도 10.2% 증가한 25.9억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런점을 감안했을때 남은 3개월 동안에도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세종정부청사에서 '9월 수출입 동향' 관련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수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이 큰건 맞다. 1~9월 반도체 수출 평균 비중이 21.2%였고, 8~9월에는 24.2%까지 늘었다"며 "반도체 외 다른 품목들에 대해서도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품목 다변화,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반도체 수출과 전체 수출전망에 대해선 "내년 수출전망을 아직 예단하긴 어렵다"면서 "유가 변동, 조선업 회복 등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감안해야 하고, 자동차 수출까지 예상해야 하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날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9월 수출은 505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업일수 4일 감소, 지난해 9월 사상 최대 실적(551.2억달러)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출이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0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했고, 무역흑자는 97억5000만달러로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9월까지 누적수출은 4504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1~9월 누적 일평균 수출도 22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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