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200여명 이어 2차 848명 추가 소송 참여
[서울=뉴스핌] 이학준 수습기자 = 한국소비자협회가 진행하는 리콜대상 BMW차량 집단소송 참여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BMW 520d 등 잇단 화재 사건에 따른 소비자 소송이다.
한국소비자협회와 법무법인 해온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2차 소송 참여자 모집에 848명이 참여해 소장을 추가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1차 소송 참여자 1228명을 합산하면 총 2076명에 달한다.
해온은 렌터카 비용, 정신적 피해보상 등 1인당 1500만원을 손해배상 청구 비용으로 정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해온은 3차 소송 참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협회는 자동차 관련 교수, 기술사, 기능장, 정비사로 구성된 기술지원단과 보험사 구상권 청구 소송 전문 변호사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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