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한화의 신용등급이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A+'로 상향됐다.

㈜한화는 자체사업의 지속적인 실적개선 및 핵심계열사의 우수한 자산가치 등이 반영돼 지난 27일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장기 A(Positive)에서 A+(Stable)로, 단기 A2에서 A2+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용등급 상향의 원인으로는 방산‧화약‧무역‧기계부문의 사업 안정성과 한화생명‧한화케미칼 등 핵심계열사 지분의 자산가치 및 재무적 활용 가능성이 인정되는 점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 2015년 7월 이후 테크윈 인수자금 등 대규모 자금 소요에도 불구, 영위사업의 수익성 증가, 성공적인 유상증자 등으로 현금창출 능력이 개선돼 차입금 상환기조가 지속되고 있고,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지난 2015년 말 184%에서 올해 6월 140%로 감소하는 등 점진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 실적개선과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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