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사법농단’ 法-檢 갈등 10월 최고조...검찰 수사 총력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 10%...구속영장 발부될리 있나”
법원, ‘특별재판부’, ‘사법농단특별법’ 도입 명분 만들게 된 모양새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이와 관련된 압수수색 영장을 대부분 기각한 법원 사이의 갈등이 10월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 6월부터 해당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은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추석 연휴 직전에 기각되면서, ‘사법농단’ 첫 구속수사가 실패하게 됐다.

2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특수1부(신봉수 부장검사)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에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와 방위사업수사부(정희도 부장검사)를 추가 투입했다.

통상 90%에 달하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사법농단 수사에서 대부분 기각되자, 검찰 내부적으로 ‘끝장’ 수사 의지를 다지고 있는 기류가 감지돼왔다. 최근 수사팀 인력을 늘린 점 역시 이 같은 기류가 반영됐다는 시각이 강하다.

이를 미뤄, 10월부터 사법농단에 대한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동안 검찰이 사법농단 수사 과정에서 200여건의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영장 발부 사례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규진 서울고법 부장판사(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외교부 청사 등 약 20건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이처럼 10%에 불과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은 법원에서 최근 발간한 ‘2018년도 사법연감’에서도 모순된 결과로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청구된 압수수색 영장 20만4263건 가운데 18만1012건이 발부돼 88.6%로 집계됐다.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은 지난 2014년 91.7%에 달했으나 2015년 89.7%로 떨어진 뒤, 2016년 89.2%, 지난해에는 88.6%까지 감소했다.

이 때문에 사법농단 압수수색 영장 기각은 비상식적이란 지적이 중론이다. 동시에 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와 ‘검찰 수사 방해’란 비판도 끊이지 않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사법부를 비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정부 시절 사법농단·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사법부는 국민의 신뢰를 되찾아야 하는 매우 엄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 잘못이 있었다면 사법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감에서 집계된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 88.6%은 약 10%대 사법농단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과 전면 배치된다. 법원 스스로 ‘특별재판부’, ‘사법농단특별법’ 도입을 위한 명분을 만들게 된 모양새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법조계에선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이 10%대인데, 구속영장이 발부될리가 있겠냐”는 회의적 시각이 크다. 검찰과 법원의 격화된 갈등이 조만간 폭발할 조짐이 제기되는 분위기이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