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뮤지컬 '6시 퇴근'…플라워 고유진·파란 주종혁·에이스 등 출연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09:27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09:28

직장인들 애환 담은 뮤지컬 '6시 퇴근'
오는 11월6일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 개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6시 퇴근'(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성열석)이 오는 11월6일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6시 퇴근' [사진=고스트컴퍼니]

뮤지컬 '6시 퇴근'은 한 제과 회사의 홍보 2팀 직원들의 이야기로, 한 달 안에 정해진 영업실적을 거두지 않으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된 팀원들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록밴드를 만들며 펼쳐지는 우여곡절을 그린다.

높아진 취업 문턱, 어렵게 들어온 회사 내에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경쟁, 나만을 바라보는 가족들, 사랑과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그저 하루를 살아가기 고된 직자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시키며 즐거움과 위로를 전해준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가 관람 포인트. 극 중 배우들은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연주하며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전 관객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즐기는 커튼콜은 물론, 극 사이 사이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신나는 밴드 음악은 각 캐릭터들이 가지고 있는 애달픈 사연과 어우러져 극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비정규직 사원 '장보고' 역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플라워의 고유진, 배우 임준혁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또 배우 조풍래, 그룹 파란의 라이언(주종혁), 신예 이승헌이 합류했다.

여행 작가를 꿈꾸며 일도 사랑도 똑부러지가 하는 사원 '최다연' 역에는 배우 랑연, 최미소, 손예슬, 신예 이지애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이성적인 완벽주의자 대리 '윤지석' 역에는 실제 밴드 활동을 바탕으로 극의 에너지를 불어넣는 박웅, 작품의 프로듀서를 겸하는 유환웅, 그룹 파란의 에이스(최성욱), 배우 신현묵이 함께 한다.

그룹 '트랙스'로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김정모가 뮤지컬 '오디션' 이후 막내 인턴 '고은호' 역으로 합류한다. 배우 강찬, 권혁선, 이민재가 함께 캐스팅 됐다. 이 외에도 딸 쌍둥이 아빠 '안성준' 대리 역에는 고현경, 김주일, 최호승이 맡고, 싱글워킹맘 '서영미' 주임 역은 오진영, 안지현, 신진경, 만년 과장 '노주연' 역에는 이민재, 정성일, 김권, 박태성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6시 퇴근'은 오는 10월1일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프리뷰 기간은 11월6일부터 16일까지며, 프리뷰 전 공연 4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