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호반건설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을 맡는다.
21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용산 국제빌딩 5구역 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210-1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9층, 1개동 주거시설 187가구(오피스텔 포함)과 판매시설로 구성된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짓는 것이다. 총 공사금액은 약 1153억원이다. 예상 착공 시기는 오는 2020년 하반기다.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호반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다. 판교·광교신도시를 비롯해 시흥 배곧신도시와 같은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공급됐다. 최근에는 신정2 재정비촉진구역, 군포 10구역, 남양주 지금·도농 6-2구역 정비사업장에서도 랜드마크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신정2(재정비촉진)구역, 자양 12구역 등 서울의 도시정비 사업 수주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용산 국제빌딩 5구역에는 '호반 써밋플레이스'만의 특화 설계 도입해 서울 도심부의 낙후된 주거 기능 개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국제빌딩 5구역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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