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게시판, 서울 답방 때 한라산 방문 청원 많아
“국제 사회에 독도=한국 영토 알릴 기회될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수습기자 =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언급된 것과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 청원글이 잇따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시 한라산도 일정에 꼭 넣어달라”, “한라산이 아니라 독도에 방문해달라”는 등의 제안을 계속해서 올리는 중이다.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라산 방문 요청 청원글. [사진=청와대] |
21일 현재까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은 위원장 서울 방문 시 한라산에 방문하여 주십시오’, ‘김정은 위원장 방남 때 독도를 방문하여 주십시오’, ‘제4차 남북정상회담 독도 방문을 해주세요’, ‘김정은 위원장 오면 독도 가시죠’, ‘독도에서 합시다’, ‘남북한 두 정상 독도 방문 건’, ‘김정은 북한 위원장 서울 방문 시 독도 방문 희망합니다’ 등의 제목으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대한 청원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 네티즌은 “(김 위원장이) 한라산보다 독도를 꼭 방문해줬으면 좋겠다”며 “국제사회에 독도는 우리의 영토라는 것을 이보다 더 명확하고 분명하게 표현할 방법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삼지연=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20일 오후 삼지연 초대소를 방문해 산책하고 있다. 2018.09.20 |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