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지사장도 여성… 역시 성평등 실현 기업 '부킹닷컴'

기사입력 : 2018년09월20일 17:39

최종수정 : 2018년09월20일 17:39

부킹닷컴 '성평등 실현' 위해 차세대 여성 리더 수상자 후보 12월까지 모집
전 세계 IT 업계 여성 리더 공로 조명 및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에 기여…시상식 내년 3월 런던 개최 예정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부킹닷컴이 2019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Technology Playmaker Awards) 수상자 후보를 12월22일까지 모집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13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며 수상자 후보는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모든 언어로 등록 가능하다.

이번 어워즈는 부킹닷컴이 업계 내 성평등 정착을 위해 필요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주최하는 것이다. 2019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는 2017년부터 부킹닷컴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전 세계 IT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을 발굴함으로써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킹닷컴이 2019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 수상자 후보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부킹닷컴]

이번 시상식의 심사단은 업계 리더, 정치인, 학자 등으로 구성된다. 시상 부문은 총 7개 분야로 롤모델(Role Model), 영 테크놀로지스트(Young Techonologist), 비즈니스 리더(Business Leader), 디지털 리더(Digital Leader), 우수 기업 어워드(Employer Award), 커뮤니티 임팩트 어워드(Community Impact Award), 테크 이노베이터(Tech Innovator) 등 IT 분야에서 종사하며 업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목표 실현에 쓰일 수 있도록 5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며 이 중 우수 기업 어워드는 IT 업계의 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업체에 수여된다. 또한 부문별 수상자 중 전 세계적으로 IT 업계에 가장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왔다고 판단되는 최종 1인은 1만 유로의 상금에 더불어 ‘올해의 부킹닷컴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부킹닷컴이 2019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 수상자 후보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부킹닷컴]

길리안 탄스 부킹닷컴 CEO는 “보다 많은 여성이 IT 산업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력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롤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테크놀로지 플레이메이커 어워즈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 커뮤니티, 개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사 역시 여성을 CEO로 둔 기업답게 임진형 부킹닷컴 지사장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다. 부킹닷컴 한국지사 관계자는 "IT 강국인 한국이지만 보통 임원급은 남자들로 채워져 있다"며 "한국지사의 지사장을 여성으로 세운 것 역시 부킹닷컴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다"며 "부킹닷컴처럼 여성 리더들의 많은 참여로 성평등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