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석은 연극·뮤지컬과 함께…'1+1'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

기사입력 : 2018년09월18일 17:24

최종수정 : 2018년09월18일 17:24

뮤지컬 '록키호러쇼' '오!캐롤' '마틸다', 연극 '사랑해요 당신' 등
명절 관객 위한 할인, 선물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배우들의 역동적인 연기를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음식 만들기와 손님 접대에 지친 사람들, 매번 반복되는 명절 영화나 예능 프로그램이 지겨운 사람들에게 볼만한 공연들을 추천한다.

◆ 스트레스 날리는 관객 참여 공연…뮤지컬 '록키호러쇼'(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록키호러쇼' 공연 장면 [사진=알앤디웍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추석을 맞아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2인 이상 동반 관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이 없는 24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23일과 25~26일 총 3일간(5회차) 공연에 한해 적용된다. VIP석과 R석을 2매 단위로 구매할 경우 정가에서 5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된다.

작품은 평범한 커플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외계에서 온 양성과학자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화려하고 짙은 메이크업, 코르셋과 가터벨트, 망사스타킹과 하이힐을 신은 남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거침없는 대사, 파격적인 공연이 이어진다. 함께 춤 추고 노래 부르며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명절 피로와 스트레스 풀기에 적합하다.

◆ 남녀노소 모두 힐링 가능한, 뮤지컬 '오!캐롤'(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설가은(왼쪽부터), 안소명, 이지나, 황예영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89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설가은(왼쪽부터), 안소명, 이지나, 황예영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뮤지컬 '오!캐롤'은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배경으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러브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힐링 뮤지컬이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아 명절과 더욱 어울린다.

추석 연휴기간 티켓 할인과 풍성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포함된 'OH! 추석 WEEK!'를 진행한다. 공연이 없는 24일을 제외하고 22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차에 한해 50% 할인을 적용한다. 해당 회차를 예매한 관객들이 서울, 인천, 경기 이외의 지역 거주자이거나 추석 연휴 내 서울행 기차표, 버스표, 비행기표 등을 소지하면 예매 한 건당 프로그램북 한 권씩 추가 증정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매회 공연의 유료 관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7명을 랜덤 추첨해 풀빌라 더 시크릿 숙박권, 알로 선글라스, 불가리 향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공연장 로비의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을 찍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만드는, 뮤지컬 '마틸다'(LG아트센터)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설가은(왼쪽부터), 안소명, 이지나, 황예영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12 deepblue@newspim.com

비영어권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 공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마틸다'가 지난 8일 개막했다. 아동문학가 로알드 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 소녀 마틸다가 부모와 학교 교장의 부당함으로부터 온전히 제 힘으로 벗어나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렸다.

컬러풀한 알파벳 블록, 관객석까지 힘차게 날아오르는 그네, 창의적인 특수효과, 성인과 아역 배우들의 고난이도 연기와 안무 등 두 눈을 황홀하게 하며 감동과 웃음을 자아낸다. 일상에 지친 자신 혹은 배우자, 자녀, 부모님, 연인과 함께 '마틸다'가 전하는 위로와 용기를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23일부터 27일까지 공연에 한해 전석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가족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대학로 TOM 2관)

연극 '사랑해요 당신' 공연 장면 [사진=컬처마인]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는 한 부부의 이야기로,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는 평범한 부부를 그린다. 남편 '한상우' 역에는 배우 이순재와 장용, 아내 '주윤애' 역에는 정영숙과 오미연이 출연한다.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게 해주고, 그 평범한 일상을 지탱해주는 소중한 존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황금 같은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6일 공연에 한해 전 회차 36% 할인된 금액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