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英 외교장관, 미얀마 방문해 아웅 산 수치 회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제레미 헌트 외교장관이 19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해 실질적 지도자인 아웅 산 수치 국가자문 겸 외무장관과 20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제레미 헌트 영국 신임 외교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방문길에 앞서 헌트 외무장관은 미얀마 서부 라킨주(州)에서 로힝야족 군부 성폭력 사건에 대한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관련 지원을 정부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헌트 장관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국제 파트너들과 함께 이러한 악랄한 행동의 희생양이 된 이들을 위한 지원을 늘릴 것"이라며 지원 내용은 연말까지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문가 추가 배치와 증거수집에 대한 행동강령 개선 등이다.

지난달 유엔 조사관들은 미얀마 군부가 "집단 학살의 의도"를 가지고 로힝야족을 대량학살하고 집단 성폭행을 했다며 총사령관을 비롯한 5명의 군 지도부를 국제법에 의해 기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트 장관은 성명을 통해 "유엔 진상조사단은 버마(미얀마의 다른 이름)에서 끔찍한 고통을 드러냈고 그러한 심각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나라는 물러서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피해자들의 안보, 존엄성, 정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먼저 미얀마에 있는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방문해 인권 옹호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라킨주 북부 지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웅 산 수치 외무장관과 회담은 20일로 잡혀졌다. 헌트 장관은 '공직 기밀법' 혐의로 징역 7년형에 처해져 현재 구금되어 있는 두 명의 로이터 기자들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와 론 기자와 초소에 우 기자는 로힝야족 학살을 취재했다가 이같은 죄목으로 구금된 상태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수치 외무장관은 로힝야족에 대한 군부의 탄압 및 학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었음에도 이를 방조했다며 서방 국가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한편, 국제형사재판소(ICC)는 로힝야족 학살 및 탄압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파토우 벤소우다 ICC 차장검사는 18일 로힝야족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강제 추방된 것이 전범이나 반인륜적 범죄로 성립될 수 있는 지 여부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벤소우다 차장검사는 미얀마는 아니지만 방글라데시는 ICC 회원국이라며 사법권이 있다고 결정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