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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여기서 정상회담은 처음’ 北 노동당 본부청사는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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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시기엔 ‘혁명의 수뇌부’ 명칭.. 외부에 철저한 비공개
김정은 들어 정의용‧폼페이오‧왕이 등 외국사절 회담 장소로 활용

[서울=뉴스핌] 평양 공동취재단·하수영 수습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회담장소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동안 백화원, 만수대의사당 등이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거론됐지만 결국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 회의실이 최종 낙점됐다.

여러 곳의 후보가 거론되는 와중에도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대북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동당 본부청사는 김정은 위원장 취임 이후 주요 외교 사절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회담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의 특사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북한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18.09.05.

◆ 선대와는 다른 김정은 ‘파격’ 행보 여기서도…적극적으로 노동당 청사 외부 공개

노동당 청사는 평양시 중구역 창광동에 위치한 3층 건물로, 1973년 김일성 주석 시기 준공됐다. 김 주석이 이 곳을 집무실로 사용하면서 북한 정치의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김 주석은 1977년 자신의 65회 생일을 맞아 금수산의사당(현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집무실을 옮겼지만, 아직까지도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 등 중요한 정책 회의가 모두 이 곳에서 열리고 있다.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중요 정책을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이 곳을 특히 ‘꽁꽁’ 숨겼던 것으로 유명하다. 김 위원장은 중앙위 본부청사를 ‘혁명의 수뇌부’라고 부르면서 외부 인사의 출입을 금지했다.

할아버지‧아버지와는 다른 ‘파격’ 행보를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부분에서도 ‘파격’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이 사망한 뒤 개보수를 거쳐 이 곳을 집무실로 사용 중인 김정은 위원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주요 외교 사절들과의 면담‧만찬 장소로 노동당 본부청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사절단이 지난 5일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 서훈 국정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김영철 북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사진=청와대]2018.09.05.

◆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왕이 中 외교부장 접견장소로 알려져

지난 3월 5일 특사단을 이끌고 방북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이 곳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다. 이는 북한이 외부 인사, 특히 남측 고위 인사에게 처음으로 노동당 청사를 공개한 첫 번째 사례였다. 지난 5일 정 실장이 다시 특사단과 함께 방북했을 때도 여기서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하고 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는 김정은 위원장이 사용하는 집무실과 김 위원장의 업무를 보좌하는 서기실, 조직지도부를 비롯한 당의 핵심 부서들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런 곳을 외교 사절들에게 공개하고 내부에서 회담까지 진행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존재감을 높이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로 풀이될 수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정상회담 장소로 노동당 청사가 결정됐다고 밝히며 “이 곳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점점 노동당 본부청사를 활용하는 빈도와 공개하는 대상이 늘리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이 앞으로 어떤 용도로 노동당 청사를 활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평양시 중구역 역전동 대동강변 평양대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이후 외국 주요 인사들의 주요 연회장인 목란관에서 환영만찬을 갖고 방북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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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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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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