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박상현 “11년만의 KPGA 시즌 3승, 생각도 못했다”... 신한동해오픈 우승

기사입력 : 2018년09월16일 18:01

최종수정 : 2018년09월16일 18:01

상금 8억 근접... 상금·평균 타수·대상포인트, 3관왕 예약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상현이 시즌 3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상현(35·동아제약)은 16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7252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마지막 메이저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 마지막날 보기 없이 버디8개를 낚아 8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개인통산 2번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스콧 빈센트(짐바브웨)는 17언더파 267타로 2위, 닉 보크(뉴질랜드)는 15언더파 269타 3위를 차지했다. 3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을 노렸던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8위에 그쳤다.

11년만의 시즌 3승에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는 박상현. [사진= KPGA]

시즌 3승이자 통산 8승이다.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3승을 올린 그는 2007년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와 강경남(35·남해건설) 이후 11년 만의 시즌 3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상금, 평균 타수, 대상포인트에서 선두를 질주, 3관왕도 예약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을 7억9006만원으로 늘렸다. 작년에 김승혁(32)이 세운 코리안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6억3177만원)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1타차 선두로 출발한 박상현은 시작과 함께 3연속 버디로 상쾌한 출발을 했다. 이후 5번, 7번, 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전반에만 6타를 줄인 박상현은 후반에도 11번홀(파4)과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상현은 공식 인터뷰에서 “11년 만에 3승을 달성했다고 들었다. 어려운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스코어가 나올 줄 생각도 못했다. 너무 기분 좋다. 작년보다 스윙이 조금 좋아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올해는 마음가짐이나 대회에 임하는 눈빛이 달라졌다. 대회장에 오면 눈빛이 달라지고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넘쳤다.  4라운드에 우승권에 있으면 떨리지 않았다. 예전보다 자신감과 확신이 생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7번홀 버디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랑 붙게 었다면 당연히 졌을 것이다. (웃음) 3라운드 끝나고 컨디션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확실히 물이 올랐고 자신감 올라왔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그런 말을 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어제보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괜한 말을 했나 후회하기도 했다. 그래도 오늘 무너지지 않고 좋은 스코어로 우승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박상현은 “이제는 아시안투어 상금왕도 노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시즌은 일본투어보다 아시안투어와 KPGA 코리안투어를 더 신경 써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태(32·신한금융그룹)는 공동 25위(6언더파), 양용은(46)은 공동 44위(2언더파)에 머물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