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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엔터테인먼트 품은 2차 시설 개장… "동북아 관광 허브될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1:20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1:21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오는 21일 부티크호텔·스파·클럽·플라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시설을 개장한다.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1월 착공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의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추진한 사업으로, 총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전체 부지는 33만㎡(약 10만평)에 달하며, 지난해 4월 호텔리조트·카지노·컨벤션 등 1차 시설이 개장했다.

이번 2차 시설은 연면적 11만㎡(약 3만3000평) 규모에 다양한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조성됐다. △럭셔리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K-Style Destination 스파 ‘씨메르’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신개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사진=파라다이스그룹]

플라자(PLAZA)는 실내형 쇼핑문화공간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되는 파라다이스시티의 허브다. 면세점을 비롯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 등이 입점했다.

‘아트파라디소(ART PARADISO)’는 유러피안 감성을 모티브로 한 부티크호텔이다. 8개층에 총 58개로 구성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북아 최대 규모 클럽 ‘크로마(CHROMA)’는 사계절 내내 EDM, 트랜스,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클러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층으로 설계돼 있으며, 동시에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이번 2차 시설 확충을 통해 국내외 관광 수요를 촉진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는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며 “아트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과 제2터미널 개장으로 아시아의 허브 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제회의, 한류행사, 페스티벌 등 MICE 유치도 활발히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해 카지노 및 호텔 분야 운영인력 17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800여명을 추가 채용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사업을 통해 향후 50년간 78만명의 고용 창출, 8조2000억원의 생산 유발, 3조250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사진=파라다이스그룹]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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