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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x강하늘x성규 '신흥무관학교', 탄탄한 스토리에 웅장한 음악…모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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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현역 군인 신분의 지창욱·강하늘·성규 등 출연으로 화제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는 9일 개막한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사진=육군, 쇼노트]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작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육군은 지난해 2월 전 장병을 대상으로 소재 공모를 가졌고, 300여 편의 응모 소재 중에서 숭고한 애국정신과 군인정신을 잇는 '신흥무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육군은 이번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장병과 국민 모두가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시점에 공연되는 만큼 뮤지컬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도 주목할 만하다. 탄탄한 스토리, 웅장한 음악,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등 흥행 3박자를 모두 갖춘 '신흥무관학교'는 개막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8월 진행된 티켓 오픈에서 압도적인 예매율로 인터파크, 예스24 랭킹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신흥무관학교'는 1907년부터 1920년까지 경술국치 전후의 스토리를 이어간다. 대한제국 군대 해산, 경술국치, 고종 승하, 봉오동 전투, 청산리대첩 등 역사적 사건들은 작품의 이야기에 드라마틱함을 더하는 주요한 시대 배경이 된다. 특히 전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한 선각자들부터 조선, 일본, 만주 등 각지에서 찾아온 무관들, 무관학교가 배출한 수많은 투사까지, 그들이 이끌어간 항일무장투쟁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사진=육군, 쇼노트]

시대 배경과 변화를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그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회전 무대 위 가로 12m, 세로 4.5m에 달하는 거대한 무대패널이 세워진다. 계절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영상과 LED 조명 활용은 드라마의 여운과 감동을 살리는데 큰 몫을 한다. 한복, 군복 등 고증을 기반으로 당시 시대상의 특징을 살린 공연 의상도 200여 벌이 넘는다. 실제 공포탄을 장전한 소총, 군총 등 다양한 소품들이 전투 장면의 생생함을 더한다.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음악도 주목할 만하다. 라이브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사용되는 특수 사운드 트랙이 음악의 풍성함을 더하고 작품의 음악적 톤을 완성한다. 배우들의 합창은 젊고 강렬한 에너지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특히 대한제국 군대해산에 대한 시위 장면에 등장하는 오프닝곡 '죽어도 죽지 않는다'와 독립에 대한 희망과 결의를 느낄 수 있는 넘버 '가난한 유서'는 작품의 주제를 담은 대표곡이다. 음악과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 군무와 현란한 액션도 관람 포인트다.

현역 군인 신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배우 지창욱이 '동규' 역을, 배우 강하늘이 '팔도' 역을 맡는다. 성규는 '지청천'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도 배우 이태은, 임찬민, 신혜지, 이정열, 남민우, 오진영, 김태문, 진상현 등 총 40명의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서울 공연 이후 연말까지 성남, 안동, 목포, 춘천, 전주, 대전, 강릉, 부산, 대구 등 전국투어가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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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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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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