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18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대구광역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3조 3963억 원보다 470억원(1.4%) 증액된 3조 4433억 원이다.
추경예산안은 창의융합 수업, 소프트웨어교육 등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실 혁신, 1수업 2교사제, 특수교육대상유아 방과후 전담 인력 배치 등 학생 특성에 맞춘 교육활동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 책정됐다. 또 미세먼지에 대응할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와 고화소 CCTV설치 확대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도 쓰여진다.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미래역량교육 강화에 176억 원,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맞춤형 교육 강화에 36억 원,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강화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17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또 지역 균형발전 및 원활한 교육지원을 위한 달성교육지원청 이전과 택지지구의 학교 설립 설계비, 기정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사업비 부족분도 추가 편성됐다.
대구시교육청 조태환 정책기획관은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4차 산업혁명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교수·학습 방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만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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