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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운용, 2000억대 '해외 신재생에너지 인프라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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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자원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투자로 수익성·탄소배출권 확보
피지 바이오매스 발전소 에쿼티 투자계획
미가(MIGA)·재보험사 참여로 리스크 헤지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0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이 2030억원 규모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블라인드 인프라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는 전응철 코람코운용 사장이 주도하는 것으로 해외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수익과 환경비용 절감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전 사장은 산업은행과 미래에셋대우 등에서 25년간 에너지, 인프라 투자 분야에 종사해 왔다.

30일 코람코운용에 따르면 하반기 '그린에너지 크리에이티브 2030 사모투자신탁 1호(GEC2030펀드)'를 모집한다. 이번에 결성하는 펀드는 인도네시아와 피지, 파푸아뉴기니 등 남태평양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검토중이다. 제주도를 벤치마킹해 카본프리(carbon free) 아일랜드를 지향하며 현지 풍부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확보, 펀드 참여자에게 투자수익과 해외 EPC(설계·조달·시공)나 O&M(유지보수)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투자 대상은 주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시설. 지난 2012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가 도입되면서 500MW 이상 설비를 보유한 국내 발전회사들은 일정 비율(2018년 기준 5% 오는 2023년까지 10%로 확대)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 한다. 바이오매스는 태양광, 풍력 대비 발전소 이용률이 높기 때문에 이들 기업에게 경쟁력이 있다.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절실한 남태평양 군소도서국 상황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 현재 남태평양 대부분 도서국가는 고가의 디젤발전기에 의존해 전력을 생산, 가격이 비싼 편이다. 코람코자산운용 측은 "지난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평균 전력소매가격은 kWh당 11센트(121원)인 반면 남태평양 주요 국가는 12~88센트 수준"이라며 "바이오매스 발전시설로 대체하면 디젤수입 감소 및 전력생산단가 인하로 재정건전성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의 취약국으로 분류되면서 국제기구와 정부 역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코람코는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탄소배출권거래 시장도 노린다. 우리나라는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7% 감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약 9600만톤의 해외배출권이 필요한데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하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서 탄소배출권을 취득하면 경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배출권은 지난 6월 기준 2만3000~2만4000원 수준에서 거래된다.

GEC2030펀드가 가장 먼저 투자하는 사업은 피지와 파푸아뉴기니 지역의 PNG 신규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이다. 오는 10월께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대출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코람코는 약 4600억원 규모로 본 사업 에쿼티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운영중인 피지 12MW 바이오매스발전사업 지분매입 및 재구조화 프로젝트도 밸류에이션 측정중이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짐코와 GS파워, 미래에셋대우, 피지 국영기업인 Tropik WOOD 합작법인인 NGEL이 준공한 것으로 연간 6만MW 전력을 생산해 약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코람코는 이밖에 현지 유해수종 독점 벌채권을 보유한 바이오매스 연료 공급업체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전응철 사장은 친환경에너지인프라사업에 있어 초기 단계 투자인 '그린필드'를 강조했다. 전 사장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운용중인 해외 인프라들을 총액 인수해 국내에 셀다운(인수후 재매각)하는 사업을 많이 진행하는 추세"라며 "이걸 '브라운필드'라고 부른다. 세컨티어에는 이유가 있다"고 귀띔했다. 전 사장은 과거 산업은행 해외사업부에서부터 이어진 해외 커넥트를 활용, 산업과 금융이 결합된 인프라 프로젝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신흥국에서 발생 가능한 정부 정책 리스크와 통화리스크에 대해선 보증기관과 재보험사를 활용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복안이다. 전응철 사장은 "미가(MIGA)나 케이슈어(K-Sure) 등 보증기관과 글로벌 재보험사를 끼고 펀드를 운용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한국과 일본 등 안정적 자산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면서 리스크를 분산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각 나라에서 정부정책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손실 확률도 적다"고 덧붙였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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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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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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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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