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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안바울, 男 66㎏급 ‘유도 2번째 금메달’... 사이클 박상훈도 金

기사입력 : 2018년08월29일 20:27

최종수정 : 2018년08월29일 20:2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유도 첫째날 금메달 2개와 함께 사이클에서도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세계랭킹 7위’ 안바울(24·남양주시청)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유도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랭킹 18위’ 마루야마 조시로(25·일본)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안바울은 경기 시작 42초만에 자신의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상대를 메쳐 승부를 마무리했다. 2년전 브라질 리우 올림필에서의 ‘한판패’ 은메달 수모를 갚았다. 안바울은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남자 유도의 간판이다.

안바울이 유도 2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보경이 여자 48kg급 금메달로 유도 부문 첫 금메달을 신고했다. 여자 52kg급 박다솔은 결승전에서 일본의 츠노다 나츠미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자 60kg급의 이하림은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은 유도 첫째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

사이클에서는 박상훈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트랙 중장거리 간판 박상훈(25·한국국토정보공사)은 트랙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결승에서 일본의 치카타니 료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개인추발 한국의 역대 4번째 금메달이다.

개인추발은 두 명의 선수가 서로 반대편에서 출발해 4㎞(250m 트랙 16바퀴)를 달리면서 상대를 추월하거나 결승선을 통과한 시간으로 승자를 가르는 경기다.

박상훈은 4년전 인천 대회에서는 단체추발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는 31일 매디슨 경기에 출격, 2관왕에 도전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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