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신동아건설이 약 507억원 규모의 부산 북구 금곡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8일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신동아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1193-4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318가구 규모 아파트를 신축하는 공사다.
부산 북구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신동아건설] |
회사는 오는 12월 사업시행인가와 내년 6월 관리처분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이주와 철거를 거쳐 오는 2019년 12월 착공 및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총공사비는 약 507억원,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 입주는 오는 2022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소규모 정비사업에서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수주실적을 쌓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지가 좋은 서울과 수도권, 지방 광역시 위주로 소규모 정비사업 수주를 적극 추진해 회사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범화빌라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금곡 2-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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