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민간기업이 6월에 9만8000명 채용해 전월·예상치보다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다
- 교육·의료 등 서비스업이 절반을 차지해 고용을 떠받치고 임금 상승률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 소기업이 채용을 주도하는 가운데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며 비농업 고용지표에 시장 관심이 쏠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임금 상승세는 유지…시장, 비농업 고용지표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민간기업의 신규 채용이 6월 들어 시장 예상을 밑돌며 고용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교육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은 꾸준히 늘어나며 노동시장의 급격한 둔화 조짐은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민간 고용정보업체 ADP는 1일(현지시간) 6월 민간부문 고용이 계절조정 기준 전월보다 9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월 증가폭인 12만2000명보다 줄어든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1만명에도 못 미쳤다.
ADP 고용보고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다만 최근에는 정부 공식 통계보다 고용 증가폭을 다소 낮게 집계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 의료·교육이 절반 차지…서비스업이 고용 버팀목
이번 고용 증가는 의료·교육 서비스업이 견인했다. 전체 신규 일자리의 절반에 가까운 4만8000개가 교육·보건서비스 분야에서 만들어졌으며, 새로 늘어난 일자리 대부분도 서비스업에서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운송·유틸리티가 1만5000명, 금융업이 1만4000명, 기타 서비스업이 8000명의 고용을 각각 늘렸다. 반면 천연자원·광업은 5000명 감소하며 유일하게 고용이 줄어든 업종으로 집계됐다. 소비 경기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레저·숙박업도 2000명 증가에 그쳐 올해 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채용 속도는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일부 업종에서는 인력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이러한 요인들이 전체적인 고용 증가세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임금 상승세는 유지…시장, 비농업 고용지표 주목
임금 상승세는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기존 직장에 머무른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4.4%로 전월과 같았고, 이직자의 임금 상승률은 6.6%로 소폭 높아졌다.
기업 규모별로는 직원 50명 미만 소기업이 5만3000명을 새로 채용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은 2만5000명, 중견기업은 2만9000명의 일자리를 늘렸다.
한편 미국 노동부가 하루 전인 30일 발표한 5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는 760만건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하며 2024년 5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30만건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도매업을 중심으로 구인 수요가 늘면서 노동시장 회복세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앞서 2월 일자리 감소로 고용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3월 이후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이번 ADP 보고서에 이어 2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비농업 고용이 11만5000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