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게임] 조정 박현수, 경량급 싱글스컬 ‘金’…김병훈·이민혁 ‘銀’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4:22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4:23

조정 남자 경량급 에이트 출전한 단일팀은 5위
송지선·김은희 단일팀,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6위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과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경량급 에이트에 출전한 단일팀은 결선에 올랐지만 5위에 그쳤다.

박현수(23·경북도청)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조정·카누 레카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2000m 구간을 7분12초8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정 박현수가 남자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로써 박현수는 2006년 도하 대회 신은철(남자 싱글스컬), 2014년 인천 김예지(여자 싱글스컬), 지유진(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이어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금메달을 딴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박현수는 이날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다 500m 구간부터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마쳤다. 홍콩 치우힌춘(7분14초16)이 은메달, 인도 두시얀트(7분18초76)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조정 남자 더블스컬 결선에 오른 김병훈(23)과 이민혁(23·이상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1.5초 차이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병훈과 이민혁은 이날 결선에서 7분03초2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 미야우라 미사유키·다케다 마사히로(일본·7분01초70)에 1.52초 뒤진 아쉬운 패배였다.

남북 조정 단일팀이 남자 에이트 결선에서 6위를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남북 단일팀은 조정 남자 에이트 결선에 출전해 6분18초72의 기록으로 6개의 팀 가운데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측 강지수(21·한국체대), 김동현(24·인천항만공사), 권승민(20·한국체대), 명수성(19·한국체대), 홍훈(21·한국수자원공사)과 북측 리현몽, 최명학, 최광국, 정광복으로 구성된 단일팀은 순위권 변동 없이 5위를 지키며 레이스를 펼쳤다.

인도네시아가 6분08초88로 금메달, 우즈베키스탄이 6분12초46으로 은메달, 홍콩이 6분14초46으로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단일팀은 4위 인도(6분15초00)에 이어 5위에 그쳤다. 베트남은 6분27초80으로 단일팀보다 유일하게 늦게 결승선에 도착했다.

앞서 열린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 출전한 남측 송지선(21·한국체대)과 북측 김은희(17)는 8분17초45로 6위를 기록했다.

조정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