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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체조 김한솔, 도마서 2관왕 도전…김서영은 200m 개인혼영

기사입력 : 2018년08월24일 10:54

최종수정 : 2018년08월24일 10:54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국 체조 대표팀 김한솔이 도마 종목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 수영 400m 개인혼영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서영은 주 종목 2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한솔(23·서울시청)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타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종목별 결승 도마에 출전한다.

8년만에 아시안게임 체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한솔이 2관왕에 도전한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김한솔은 전날 마루 종목에서 14.675점(난도 6.100점, 실시 8.575점)으로 대만의 탕 차이훙(14.425점)와 중국의 린차오판(14.225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6년 인천 대회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아쉬움을 날린 김한솔은 도마 종목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그러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도마 금메달을 따낸 북한 리세광(33)이 출전해 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400m 개인혼영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이 주 종목 200m 개인혼영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사진= 로이터 뉴스핌]

여자 수영 김서영(24·경북도청)은 자신의 주 종목인 200m 개인혼영에서 두 번째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37초43의 기록으로 일본 유이 오하시(4분34초58)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400m 결승 당시 배영까지는 선두를 달렸으나 평영에서 유이 오하시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다.

400m보다 “200m가 더 자신있다”는 각오를 밝힌 김서영은 유이 오하시와 다시 금메달 쟁탈전을 펼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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