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 과정에서 수검자가 제출한 병무용진단서뿐만 아니라 의무기록지 등 보완서류 발급비용도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지난해까지 병무용 진단서 발급 비용만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의무기록지, 수술 기록지 등 서면 자료 뿐 아니라 CD 등 외부영상자료 등도 포함해 신체 등급 3~6급 대상자의 경우 1인당 최대 200매까지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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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 전경[제공=부산지방병무청] 2018.8.24. |
이는 병무청에서 새롭게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혜택을 확대한 것으로, 의무·수술 기록지 등 신체등급 판정에 참조한 보완서류 발급비용까지 국고지원 대상에 포함토록 개선했다.
상반기에는 부산·울산지역 수검자 426명에 대해 발급비용을 지급했고, 하반기에는 재신체검사대상자 최종 병역판정 등을 감안하면 약 750명에 대해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국고 지원 확대 혜택으로 수검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 줄 수 있어 무척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