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 우편물 배달이 지연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선편 및 항공편 결항으로 제주도 전 지역, 서해 5도 등 도서 및 전남지역 일부는 배달이 중단됐다. 또 태풍 북상 경로에 따라 우편물 배달이 중지되는 지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본은 우편물 배달이 어려운 지역은 우편차량을 이용해 특급 및 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을 실시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편물을 수령하는 수취인에게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배달 지연을 안내하고 있다.
개별 우편물의 운송‧배달상황은 우본 홈페이지(www.koreapost.kr),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우체국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면 신속하게 배달해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될 수 있어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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