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총수 공백 길어진 롯데그룹, 하반기 채용·투자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드 보복 직격탄 이어 총수 공백기...롯데쇼핑 '어닝쇼크'
롯데그룹 "투자계획 올 스톱...하반기 채용규모도 불투명"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롯데그룹이 지난해 중국에 사드 보복에 따른 직격탄을 맞은데 이어 올해 총수 공백 위기 상황까지 놓이면서 ‘잃어버린 2년’을 보내고 있다.

삼성, 현대차그룹 등 재계 상위권 기업들이 잇달아 투자, 채용 등 규모를 밝혔지만 재계 순위 5위사인 롯데그룹은 당장 하반기 채용규모 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받고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6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5차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하반기 채용 인원을 확정하지 못했다. 지난해의 경우 주력 사업인 유통부문에서만 직간접적으로 20만명을 고용하는 등 대규모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지만 신동빈 회장 부재로 인해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탓이다.

채용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위한 투자 역시 잠정 보류 상태다. 롯데그룹은 최근 5년 간 약 36조4000억원 가량을 신시장 개척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비용으로 쏟아왔다. 하지만 신 회장이 구속된 이후 올해는 지난해 7조원 가량의 투자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드 배치에 따른 피해와 검찰 수사 등 상황을 겪은데다 올해는 총수 부재 위기까지 겪으면서 더더욱 정상적인 경영을 하지 못했다”면서 “투자나 고용에 대한 수치도 정확히 집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사진=롯데쇼핑]

◆ 총수 부재라는 큰 공백 ...실적 악화에 주가도 동반 하락

국내 경제와 유통산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총수 부재로 인한 불안한 경영 환경은 곧바로 실적으로 반영됐다.

신 회장이 올 2월 구속 수감된 이후 올 상반기 롯데쇼핑은 대규모 적자를 내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롯데쇼핑은 올 상반기 매출액이 8조79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87% 줄었고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421억원) 보다 약 1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중국 사업 철수비용을 반영하면서 223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 200억원대 당기순손실에 이어 적자 규모가 더욱 커진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롯데그룹주가 역시 큰 폭으로 동반 하락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3일 기준 롯데지주 종가는 4만8550원으로 1년 전 최고점인 지난해(10월 30일) 8만2000원에 비해 40.5% 하락했다. 롯데쇼핑의 경우 지난해 6월 28만4678원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무려 37%까지 떨어져 이날 기준 17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신동빈 회장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대내외 현안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전망도 불확실하다는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

지난 22일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쇼핑 상반기 실적을 두고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올해 결산실적 점검 이후 신용등급 재검토 가능성도 내비췄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려 오는 10월 초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 경영 공백기를 맞은 롯데그룹은 현재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4개 사업 부문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