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IoT 보안 전문기업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가 세종대학교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 산하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센터장 박대섭)와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 관련 분야에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 접목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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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라드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회사와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는 이날 협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라드네트웍스는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와 ▲산·학 정보보안 관련 공동 기술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사이버위협·취약점 연구 분석을 위한 전문지식 정보교환 ▲국방 사이버안보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 관련 사업 추진 등에 협조할 방침이다.
최근 국방부의 국방개혁 2.0에 의해 오는 2022년까지 국군 병력은 50만명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제는 병력 수가 아니라 첨단 사이버 장비로 전쟁을 대비하는 시대가 왔다.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는 최신 보안 기술 개발과 네트워크 자주화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아라드네트웍스에 공동 기술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제안해 이번 업무협약이 이뤄지게 됐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으로 세종대학교 국방사이버안보센터와 함께 ICT·IoT 관련 산업 분야에 자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인 Safe IP Network(이하 SPN)을 접목시키고 공동으로 해당 기술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SPN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모든 사물의 네트워크를 사용자 및
단말별로 분리해 IoT 단말에서 서버까지(End-to-End) 안전한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세종대 국방사이버안보연구센터와 서로 적극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드네트웍스는 현재 국내 건설사 및 공공기관을 통해 보안이 미비한 공동주택의 스마트홈 네트워크 보안, 공공 폐쇄회로TV(CCTV) 네트워크 보안 등에 자사의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솔루션 적용 범위를 IoT 전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