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유럽증시] 美中 협상 재개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01:12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01: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구제 금융 졸업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가 이날 증시를 지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2.17포인트(0.57%) 상승한 383.23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2.67포인트(0.43%) 오른 7591.26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20.75포인트(0.99%) 상승한 1만2331.30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4.72포인트(0.65%) 오른 5379.65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8년 만에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을 졸업한 그리스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진정 전망에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그리스가 EU 안정기금프로그램의 지원을 더이상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다. 다만 돔브로브스키스 부위원장은 그리스가 굳건한 재정 및 경제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1월까지 무역분쟁을 해결할 로드맵을 짜고 있다는 소식 역시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자간 회담에서 만나는 11월까지 양측이 무역분쟁 해결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시 주석이 미국과 관계 개선에 더욱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IG의 조슈아 마호니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는 것을 종종 어려워하고 관심이 터키에서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지난주의 비관론이 사라지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돌파구가 없다는 조짐이 여전해 협상에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도 보고서에서 “(갈등의) 고조 가능성 전망이 좀 멀어졌다는 판단이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일단 돌아오게 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큰 낙폭을 보였던 독일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의 주가는 이날 2.27% 반등에 성공했다. 유가가 상승하면서 프랑스 토탈과 영국 BP는 각각 0.92%, 1.10%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3% 오른 1.144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1bp(1bp=0.01%포인트) 내린 0.306%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