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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여성·청년 친화적 정당 되겠다"…여성·청년특위 출범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7:25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17:25

여성특위 4명, 청년특위 11명 위원 선임
현장방문 통해 한부모가정 및 청소년 문제 대책 마련할 계획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자유한국당 여성·청년 특별위원회가 외부위원 영입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한국당은 앞으로 여성과 청년에 친화적인 정당으로 변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여성·청년특별위원회'는 17일 오후 제 1차 회의를 갖고 외부위원 17명을 선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청년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특위위원들과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08.17 kilroy023@newspim.com

우선 여성·청년특위 공동 위원장은 이수희 비대위원과 정현호 비대위원이 맡는다.

여성특위 위원에는 △임은희 다비다모자원 원장 △이혜경 전 서울시의원 △김미애 법무법인 한올 대표변호사 △홍철기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도시디자인 연구교수가 임명됐다.

청년특위에는 △김호철 더 팸 하우스 대표 △최민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장 △여명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이윤정 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장 △유광욱 청년희망제작소 대표이사 △김인호 자유한국당 2기 혁신위원회 위원 등 총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여성·청년특위가 당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서야 한다"면서 "특히 당이 여성과 청년에 친화적인 정당으로 변모하고 그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만 당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여성·청년특위는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여성, 청년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동안 당내 논의에서 소외돼 왔던 한부모가정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 수립과 제도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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