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탄소없는 마을 1∼5호로 지정된 화개면 목통·의신·단천·범왕·오송 등 5개 마을이 '2018 경남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돼 매년 1억원의 육성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청] 2018.8.8.17 |
경남 대표 생태관광지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경남도의 심사를 거쳐 지정·운영된다.
군은 지난 2015년 7월 목통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의신·단천마을에 이어 지난해 7월 범왕·오송마을까지 화개골 5개 마을을 탄소없는 마을로 지정했다.
탄소없는 마을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 로컬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여건을 조성하고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수익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로 육성하고자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탄소없는 마을이 경남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민참여 및 역량 강화사업, 경남도 및 환경부 주관의 공무원·생태관광 종사자 교육, 컨설팅, 생태관광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하동군은 탄소없는 마을 홍보 리플릿 및 동영상 제작을 비롯해 마을주민 역량강화 위크숍, 숲속 콘서트,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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