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권태명 신임 (주)수서고속철도(SR) 사장이 취임 초기부터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주 부산 SR사업장을 찾은데 이어 이번엔 광주지역 현장 사무소를 찾았다.
17일 수서고속철도 운영사인 (주)SR에 따르면 권태명 사장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광주승무센터와 차량센터 호남차량사업소를 찾아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권태명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현안을 보고받고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SRT의 효율적인 운행을 위한 정비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권태명 사장은 당분간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일 SR 3대 사장으로 취임한 권태명 사장은 취임식을 가진 직후부터 부산과 광주 현장을 비롯해 평택지제현장 등을 찾아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근로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들을 예정이다.
권 사장은 지난 1983년 철도청에 입사한 후 35년간 코레일에 몸담은 철도 전문가다. 코레일에서는 고객가치경영실장, 부산경남본부장, 서울본부장, 광역철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권태명 SR사장(가운데)이 광주 차량센터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주)S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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