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 바이두, 구글공격 막아낼까, 검색왕 구글과 바이두 제2 라운드 판세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8월16일 17:27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09: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바이두 리턴 매치 검색 엔진과 AI 분야에서 격돌 예상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중국에서 철수했던 구글이 8년 만에 중국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창업자 리옌훙(李彦宏) 회장은 지난 7일 개인 위챗을 통해 “구글이 중국에 다시 돌아온다면, 우리는 이길 자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과연 이번 리턴 매치에서 바이두는 구글을 누르고 승리할 수 있을까?

두 회사의 규모, 매출, 글로벌 시장 영향력 등은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두 회사의 주력 분야인 검색 엔진과 최근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는 AI 분야에서는 충분히 이들의 경쟁력을 가늠해볼 만하다.

2010년 구글이 중국에서 철수한 뒤, 사실상 바이두는 중국 검색포털 시장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7월, 중국 검색포털 시장에서 바이두가 69.45%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독주 중이고, 션마(神馬), 360 검색엔진이 각각 15%, 4.13%로 그 뒤를 이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술과 사용자 방면에서 바이두는 구글의 상대가 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심스럽게 구글의 패배를 점치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중국 검색포털 시장을 바이두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글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수많은 글로벌 IT 기업 중에서도 구글과 바이두 두 회사는 모두 세계 AI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구글은 2014년 딥마인드(DeepMind)를 약 4억 파운드(약 5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해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바이두 역시 2014년 앤드루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컴퓨터전자공학과 교수를 영입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2018년 6월 바이두 App의 평균 이용자는 무려 1억 4800만 명에 달하며, 바이두 인공지능 운용체계 듀얼OS(DuerOS) 이용자도 곧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과 바이두는 중국을 위주로 한 검색엔진 시장과 AI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누구도 쉽게 승패의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이번 싸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nalai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