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김정모 기자 = ‘코레일 인재개발원’이 경북 영주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주시는 영주시 순흥면 한국문화테마파크(이하 선비세상) 부지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인재개발원을 건립하는 확정 계획안을 코레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에 설립될 '코레일 인재개발원' [제공=영주시] 2018.08.16 |
2021년 준공 예정인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4만9천144㎡에 353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교육·숙박·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게 된다. 선비세상과 어울리는 전통미와 현대적 세련미로 외관을 설계한다. 내부는 첨단 IT기술이 반영된 스마트빌딩시스템을 도입한다.
코레일은 선비세상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인(仁)·효(孝)·예(禮) 중심의 전인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시설 일부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2020년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수도권 관광인구 유입에 대비해 주말·휴일 등 교육 비수기엔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선비세상 중간에 위치한 전통음식촌은 초가 형태의 저잣거리로 조성해 민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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