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경남도와 전남도와 함께 10일부터 16일까지 지하 1층 아쿠아몰에서 ‘영호남이 함께 뛴다! 6차산업 우수 생산자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6차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농촌지역의 농특산물·전통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가공 등 제조업, 문화관광 등 서비스업 및 이와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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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지역기업 매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했던 전국6차산업 행사[제공=롯데백화점 광복점] 2018.8.9. |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전남도가 처음으로 연합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생산자가 직접 참여해 제품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친다.
경남지역 15개, 전남지역 15개 등 30개 업체의 우수상품 200여 품목을 최대 40% 할인판매와 함께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도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품목을 보면 국내 유일의 연(蓮) 연구가 왕군자 명인(대한명인 11-353호)이 직접 제조한 연잎차, 오희숙 부각 명인(대한식품명인 제25호)의 전통부각, 6차산업 특허를 받은 거창 산약선 저염 장아찌 등 경남지역 상품과 담양죽순 떡갈비, 해남 무화과, 고흥 석류, 여수 돌갓김치 등 전남지역 상품까지 다양한 영·호남의 우수 농·특산물을 선보인다.
임태춘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사회적경제기업, 6차산업,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과 같이 국내 생산자단체들의 판로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대형 유통망이 확보되어 있는 롯데백화점을 통해 제품판매와 홍보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