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동구바이오제약, 러시아 업체와 줄기세포 추출 키트 수출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10:10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10:10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은 러시아 의료기기 유통회사 벨라시스텍과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허가등록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와 벨라시스텍 의사들. [사진=동구바이오제약]

계약 상대방인 벨라시스텍은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에 의료기기 및 화장품을 유통하는 헬스케어전문 유통회사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수출 규모는 러시아 제품 허가 이후에 정해질 방침이다. 또 러시아 허가 이후 동구바이오제약은 벨라시스텍과의 협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변 CIS 12개국으로의 추가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하게 된 스마트엑스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줄기세포 추출키트다. 환자의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통증·자가면역치료 또는 성형·미용을 목적으로 동일 환자에게 주입하는 1회용 의료기기다.

김윤관 동구바이오제약 팀장은 "스마트엑스는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 대한 다기관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nic)과 '회전근개파열 치료'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는 등 다빈도 만성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앞으로 스마트엑스를 이용한 난치성질환의 비수술적 줄기세포 치료술을 발전시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