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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제주렌터카 실시간 가격비교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18년08월07일 08:58

최종수정 : 2018년08월07일 08:58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SK플래닛 11번가가 오픈마켓 최초로 ‘제주렌터카 실시간 가격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11번가는 제주 여행 시 꼭 필요한 렌터카와 항공, 숙박 예약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우선 국내 최대 제주도 렌터카 가격비교 서비스 플랫폼인 ‘제주패스’가 입점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제주도 지역 내 렌터카 업체들을 쉽고 간편하게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출발일 기준으로 차종, 보험 여부, 제조사, 정원 인원, 연료 등 필요한 옵션에 맞게 검색해 최적의 상품을 예약·결제할 수 있다.

제주패스는 2015년에 서비스를 시작해 제주도 내 54개 회사와 제휴를 맺고 226개 차종, 1만4000여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11번가는 그 중 31개 업체의 1만1000여대 차량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제주패스가 보유한 모든 상품라인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 제주렌터카 모바일 페이지[사진=SK플래닛]

이번 ‘제주렌터카 실시간 가격비교 서비스’는 모바일 앱(App)에서 제공한다. 고객들이 모바일을 통해 다양한 업체별 특장점 비교 후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고 국내 대표 렌터카 OTA(Online Travel Agency) 업체들의 입점도 늘려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11번가는 ‘국내숙박 가격비교 서비스’를 비롯해 ‘전 세계 숙소 가격비교 서비스’, ‘실시간 항공권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제주렌터카 가격비교’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여행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여행 전문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SK플래닛 김수경 여행/O&O TF장은 “’11번가 여행’은 항공권, 숙박에 이어 고객들이 제주도 여행 시 꼭 필요로 하는 렌터카 비교검색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이 간편하게 본인을 위한 맞춤형 여행을 계획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11번가 제주 렌터카[사진=SK플래닛]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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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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