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에이노브(A Knob)와 함께 하는 릴레이 기부 공연 ‘DJ 래피의 깁미더머니’를 3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유의 개성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권지영’과 ‘놀다가 터진 소울(이하 놀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매 주 서대문구 사회적 경제마을의 ‘다같이 카페’ 현장에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고라이브(BIGOLIVE)를 통해 현장 밖에서도 뮤지션들의 매력적인 공연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깁미더머니는 매주 두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경연을 펼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현장 관객뿐만 아니라 비고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투표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28일까지 총 58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며, 연말에 최종 우승자의 이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를 하게 된다.
이번 경연에 참여하게 된 권지영은 ‘슈퍼스타K 시즌8’에서 자작곡 ‘깔보지마’를 선보이면서 조회수 5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은 아티스트다. 월드팝밴드 ‘오르겔탄츠’,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자로도 활동했던 권지영은 현재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깔통령’, ‘나쁜 기억은 쓰레기통에’ 등의 자작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션들의 아티스트’ 놀쏘의 공연도 대중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정승수 교수와 두 제자 김영화, 곽혜린으로 구성된 놀쏘는 SNS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기존 가요 및 팝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편곡한 음악 콘텐츠 ‘히트곡 재창조 프로젝트’로 인기를 얻었다. ‘불후의 명곡’ 외국인 특집 우승자 ‘그렉’, 가수 ‘차소연’ 등 여러 뮤지션과의 콜라보 활동도 펼쳤다.
소리바다는 깁미더머니에 출연하는 뮤지션들의 홍보, 앨범 발매 진행 등 음악 창작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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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쏘, 사진제공=소리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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