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시청직원이 박원순 시장 식사배달?…옥탑방 영상 논란

기사입력 : 2018년07월30일 16:20

최종수정 : 2018년07월30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청 직원들 '휴일 시장 식사배달' 영상 유튜브서 확산
서울시 "주민간담회 조찬 때문에 딱 한 번 배달" 해명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의 옥탑방 체험이 ‘보여주기식’ 정치라는 일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시청직원들이 직접 시장의 식사를 배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논란이 일자 서울시 측은 '오해'라고 반박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29일 유튜브 모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한 박 시장의 임시거처 앞 풍경이 담겼다.

영상 초반에는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성 서너 명과 영상을 찍던 시민 두 명이 말다툼하는 장면이 나온다.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초상권 침해하지 마라”고 하자, 한 시민이 “어디서 협박이냐” “무슨 연예인이냐? 법대로 하라”고 맞받으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갈무리]

논란이 불거진 장면은 중반부터다. 시청 남녀 직원 4명이 10인분은 돼보이는 죽과 물을 직접 박 시장의 거처로 운반하는 상황이 담긴 것. 영상을 찍은 시민들은 “휴일에 공무원 동원해 밥을 배달하냐” “서민체험이라더니 생쇼다” 등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은 30일 오후 현재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고, 인기 급상승 영상 9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네티즌들은 “쇼하느라 공무원만 죽어나네” “경호가 몇 명이냐. 옥탑방에서 잠만 잔다고 서민체험이냐” “황제체험이네” “나도 서민인데 밥 배달과 경찰경호 좀”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그럼 박원순 혼자 그많은 밥 다 날라야되냐” 등 이에 대한 반론도 없지 않다.

서울시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장청락 자치행정과 팀장은 배달한 직원 중 한명이 자신이라며 “28일 토요일 오전 8시에 박 시장의 옥탑방에서 이웃주민들과 간담회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치행정과가 이를 주관하는 입장에서 그날만 시장과 주민들 조찬을 준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팀장은 “박 시장은 (임시거처 이주 이후)평소에는 샌드위치나 밥을 사 먹는다”며 “시장의 끼니를 직원이 배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 22일부터 한 달간 9평 남짓한 옥탑방에 머물며 강북·강남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주민과 동고동락하며 현안을 파악하겠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3선 성공 후 대권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be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