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오승환, 1대2 트레이드 콜로라도행…‘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 입성

기사입력 : 2018년07월27일 09:50

최종수정 : 2018년07월27일 09:50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한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26일(한국시간) 토론토와 1:2 트레이드로 오승환(36)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외야수 포레스트 윌과 1루수 채드 스팬버거 외에 현금 또는 추후 지명 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이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승환은 올 시즌 토론토에서 48경기에 출전해 3승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8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또한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토론토에서 가장 믿음직한 불펜으로 활약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았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이에 콜로라도에 즉시 전력감인 오승환을 내주고 두 명의 유망주 선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인 콜로라도는 1위 LA 다저스와 1.5경기 차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남아 있다.

투수진 보강이 필요한 보스턴 레드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도 오승환의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결국 콜로라도가 토론토와의 협의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타자 친화적인 쿠어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쓰는 콜로라도에서 김병현과 김선우에 이어 세 번째 한국인 투수가 됐다.

쿠어스필드는 해발 1600m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지대가 높기 때문에 산소량이 희박하고 공에 대한 공기 저항이 줄어들어 다른 구장에 비해 타구가 약 10% 정도 더 멀리 나간다. 타구의 비거리를 감안해 좌측 106m, 중앙 126m, 우측 107m로 크게 설계됐지만 10% 더 멀리 날아가는 비거리를  환산하면 96m-115m-97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투수에게는 높은 해발고도로 인해 호흡이 흐트러지고 피로감이 급증하는 경우가 있어 오승환 스스로 극복해야 할 과제가 하나 늘어났다고 할 수 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