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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 "옥주현·바다·이지훈 보면 부럽고 힘나"

기사입력 : 2018년07월24일 00:00

최종수정 : 2018년07월24일 00:00

생애 첫 뮤지컬 도전…"박은태 등 동료 배우들 도움 든든"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1세대 아이돌 H.O.T의 강타가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로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강타가 다른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강타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2018.07.23 deepblue@newspim.com

강타가 23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옥주현, 바다, 이지훈 등 동료 뮤지컬 배우들에 대해 "부럽기도 하고 힘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타는 "바다나 옥주현은 이미 걸그룹을 할 때부터 에너지가 넘쳤다. 뮤지컬을 한다고 할 때 엄청 잘 하겠다, 에너지가 이미 많아 기본적으로 잘 돼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에서 비교했을 때 처음 시작하는 나는 그 친구들만큼 꽉 차 있을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차지연(왼쪽)과 강타가 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 2018.07.23 deepblue@newspim.com

이어 "(이)지훈이는 옆에서 고생하는 걸 많이 봤다. 그래서 내가 확고한 마음을 먹어야 시작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뮤지컬 출연을 결심하기 전 마지막에 전화했더니, '도전'이라고 말해주더라. 용기를 많이 얻었다"며 "세 사람 모두 어렸을 때부터 함게 활동을 했는데 뮤지컬에서 자리를 잘 잡아서 힘도 되고 부럽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강타는 "20여 년을 무대에 올랐지만 가수와 뮤지컬 배우는 다르더라. 뮤지컬 무대는 약속이 존재한다. 배우들간의, 스태프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고 이야기를 전달하고 노래까지 들려주는게 매력이다. 그런 약속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굉장히 섬세하고 어렵다. 언제 어디서든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연기하더라도 바로 '로버트'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토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강타(왼쪽)와 박은태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러브스토리. 2018.07.23 deepblue@newspim.com

그는 "아직 무대를 서지도 않은 연습생이다. 들어오면서 많은 것을 내려놓으려고 생각했다. 많은 걸 배우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고, 배울 수록 부족하다는 생각"이라며 "(박)은태 씨가 하는 걸 보고 습득하고 배우고 있다. 디테일한 것들을 배우고 있다. 배우들 모두 너무나 든든한 버팀목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강타를 비롯해 박은태, 차지연, 김선영이 출연한다. 오는 8월11일부터 10월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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