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넷플릭스, 2Q 가입자 증가 부진으로 14% 급락

기사입력 : 2018년07월17일 08:20

최종수정 : 2018년07월17일 08: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16일(현지시간) 2분기 가입자 증가 부진과 회사의 확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로 주가가 14% 급락했다.

넷플릭스 로고가 텔레비전에 비춰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실적이 발표되기 전의 주가는 109% 상승해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기업 중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마감 후 실적이 발표되자 343.60달러로 14% 하락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520만명의 가입자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회사 경영진과 톰슨로이터스 I/B/E/S 예상치보다 10만명이 적은 수치다.

넷플릭스는 주주들에 보낸 분기별 서한에서 "2분기는 강하지만 뛰어나진 않았다"고 썼다.

에릭 쉬퍼 패트리아크(Patriarch)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이 2분기 전망치와 실적이 크게 다른 점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제 미래 전망치는 의심스럽고 이는 가치 평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월가 그루들은 세계에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넷플릭스가 큰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는 더 많은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인데, 올해 마켓팅 예산은 20억달러, 프로그래밍 예산은 80억달러로 책정됐다.

넷플릭스의 앞날에는 많은 경쟁사들이 있다. 아마존은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프라임(Prime) 비디오'을 출시 중이고 인도에 지역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애플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 AT&T는 타임 워너사 인수에 이어 방송사 HBO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독일의 프로지벤자트아인스 미디어(ProSiebenSat.1 Media) 그룹과 프랑스의 살토(Salto) 등 국제적인 경쟁사들도 있다고 말하며 "우리의 전략은 꾸준히 향상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