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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베를린 구상, 실천단계 진입" 평가

기사입력 : 2018년07월06일 11:24

최종수정 : 2018년07월06일 11:24

"文대통령, 일관된 대북 메시지 전달…판문점 선언 이행 노력"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이 발표된 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남북관계 주무부처인 통일부는 “실천단계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발표 당시에는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인 상태였다”며 “그러나 대통령께서 주요 계기 시마다 북한이 베를린 구상에 호응해 나오도록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했고,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향후 정부는 이러한 베를린 구상의 일관된 기조하에 판문점 선언을 차질 없이 이행하면서 남북 간 신뢰와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 공존과 남북의 공동번영을 이뤄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6일 독일 순방 도중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베를린 구상의 ‘시작’을 천명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뉴스핌 DB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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