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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주가 급등' 이해찬‧정동영‧이회창...정계 개편 주역 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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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 이해도 높은 리더
정동영, 갈등 조율 탁월한 포용적 정치력 강점
이회창,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당 장악력 강해

[서울=뉴스핌] 오채윤 기자 = 여야는 오는 8월 당 지도부 개편에 나선다. 정당별로 연륜이나 중량감을 강조하는 '안정론'과 젊은 차세대 주자를 내세우는 '세대교체론'이 충돌하는 가운데, 올드보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안정감 있게 당을 이끌고, 인적 쇄신을 추진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원로급 인사들이 '구원투수'로서 떠오른 것.

진보진영의 대표적 '올드보이'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당권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지방선거 참패로 위기에 빠진 자유한국당을 구할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름이 거론되면서 재조명 받았다.

◆ 이해찬, 국정철학 이해도 높은 리더 

<사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에선 이해찬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의원은 당내 최다선(7선)으로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역임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진영 원로다. 문재인 정부가 계승을 자처하고 있는 참여정부 핵심인사라는 점에서 현 정권의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당 대표를 지낸 경험이 있고,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이 의원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안정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지방선거가 끝나고 당을 안정적으로 끌어 가기 위해 경험과 연륜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이 의원이 친문 진영에서 자신을 당 대표로 추대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여전히 출마를 고심하는 상태"라면서 "출마 관련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정동영, 경쟁‧갈등에서 정치력 발휘할 수 있는 '중진 책임론' 강조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 참석하여 자리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민주평화당에서는 정동영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우리보다 큰 정당들과의 경쟁과 갈등 과정에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중진 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4선의 정동영 의원은 참여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열린우리당 의장, 민주당 상임고문을 역임했다. 2007년에는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이다.

당내 박지원 의원이 "좀 더 젊고 참신한 사람들로 당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자신을 비롯한 정동영, 천정배 의원 등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제안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중진 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진 의원 책임론'을 내세우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최근 정 의원은 "당 대표를 맡아 당을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한다"는 뜻을 의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이회창, 풍부한 정치경험으로 인한 당 장악력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회창 전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조문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18.06.24 leehs@newspim.com

과거 한나라당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회창 전 총재도 한국당 비대위원회 구성 준비위원회가 꼽은 혁신비대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재조명받았다.

이 전 총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족적을 남긴 보수 진영의 거물 인사다. 대법관‧감사원장‧국무총리‧한나라당 총재‧자유선진당 총재를 역임했으며 16대 대선과 17대 대선에 출마하기도 했다.

이 전 총재의 장점으로는 풍부한 정치경험과 카리스마를 바탕으로한 당 장악력, 넓은 인맥이 꼽힌다. 현 한국당 중진 위원들 중 다수가 이 전 총재와의 인연으로 정치권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 전 총재를 '정치적 아버지' 같은 존재로 꼽는다. 당 관계자는 "이 전 총재가 정치 경험이 워낙 풍부해 이 전 총재와 인연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전했다.

또 이 전 총재가 당내 계파 갈등을 수습하는데 적임자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이회창 카드'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를 영입한다면 당내 결속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혁신은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 전 총재는 비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안상수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은 4일 MBC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전 총리 측에서 연락이 와서 할 의사가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cha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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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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