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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2개월 반래 저점서 반등...유럽증시와 美 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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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주고받기 앞두고 무역전쟁 전운
중국 상하이 증시 일시 2년 만에 최저, 홍콩 증시 일시 3% 급락
중국 위안화 미달러당 6.7위안 넘어서며 가치 급락...당국 개입 후 회복
독일 난민정책 합의로 연정 위기 넘겨 유럽증시와 유로 상승
뉴욕증시, 기술주 랠리 덕분에 상승세 지속 전망
터키 리라 하락..인플레 14년 만에 최고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증시가 상승하고 뉴욕증시가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세계증시가 3일 상승하고 있다. 다만 무역전쟁의 전운이 짙게 깔리면서 중국 등 아시아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재 양상을 보였다.

내주 미국 어닝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을 기대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독일 연정이 난민정책에 가까스로 합의해 위기를 넘기며 유럽증시도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34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도 이에 보복관세로 대응할 예정이어서 아시아 증시는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미국에 대한 불공정한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뭔가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무역전쟁 우려와 위안화 자유낙하에 결국 중국 당국이 국영은행을 통해 개입했다. 위안은 미달러 대비 지난 2주 간 5% 추락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까지 떨어진 후, 이날 당국 개입 후 낙폭을 만회하며 일간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위안화 환율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다른 아시아 통화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특히 무역전쟁과 유가 상승에 취약한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국가 안보를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 시장 진출을 막아야 한다고 밝혀, 홍콩 증시가 일시 3.3% 급락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상하이 증시는 일시 2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위안화가 반등하면서 홍콩과 중국 증시 모두 반등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가 시작되면서 분위기는 좀더 밝아졌다. 독일 대연정 내각을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연정 파트너인 기독사회당(CSU)의 호르스트 제호퍼 대표가 이민 문제에 대해 합의하며, 제호퍼 대표가 CSU 대표직과 내무장관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단기적으로 정치적 리스크가 해소됐다. 제호퍼 대표는 앞서 메르켈 총리와의 이민정책을 둘러싼 이견으로 대표직과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미국 S&P500 및 나스닥 주가지수선물도 상승하며 뉴욕증시가 3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기술주들이 상승랠리를 펼치며 무역 갈등에 따른 우려를 상쇄했다.

기술주들은 무역전쟁 공포에 상대적으로 초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를 포함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대 기술주들은 올해 들어 30% 이상 급등했다. 이들은 2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0.2% 상승하며, 최근 기록한 2개월 반 만에 최저치에서 반등하고 있다.

다만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며 미국 10년물과 2년물 간 수익률 격차가 200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좁아졌다. 이처럼 수익률 커브가 완만해지는 것은 경기침체의 전조로 간주된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세계 무역 긴장이 고조돼 이로 인해 금융시장에 충격파가 전해지고 경제생산과 고용이 급감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현재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4% 가량 하락 중이며, 유로는 달러 대비 약 0.2% 상승 중이다.

하지만 무역 갈등에 취약한 통화들은 여전히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중국발 리스크의 척도로 간주되는 호주달러는 미달러 대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호주준비은행(RBA)은 기준금리를 현행 사상최저인 1.5%로 동결하고,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신호는 전혀 보내지 않았다.

터키 리라는 미달러 대비 1% 이상 급락했다. 유가 상승과 통화 가치 하락으로 터키의 6월 인플레이션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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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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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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