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홍삼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업을 인수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휴온스는 홍삼 및 천연물 관련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성신비에스티는 직원 40명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홍삼 가공 및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홍삼 농축액부터 홍삼 분말, 홍삼 절편, 홍삼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충남 금산군에 2개의 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공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건강기능식품 및 이너뷰티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신비에스티를 인수하게 됐다"며 "앞으로 휴온스내츄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성신비에스티의 사업을 연계해 휴온스만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는 2016년 건강기능식품 기업 청호네추럴을 인수한 이후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청호네추럴을 현재 휴온스내츄럴로 바꿨다. 지난해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피부 관련 특허물질 '발효허니부쉬 추출물(HU-018)'을 주원료로 '이너셋 허니부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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