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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메르켈 “난민 문제, EU 운명 좌우해”

기사입력 : 2018년06월28일 17:39

최종수정 : 2018년06월28일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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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럽연합(EU)의 운명은 난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28일(현지시간)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EU 정상회의에 앞서 메르켈 총리는 독일 하원인 분데스탁에서 난민에게 문호를 개방하는 독일의 정책을 열정적으로 수호했다.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독사회당(CSU)이 난민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개방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메르켈 총리는 이번 EU 정상회의에서 반드시 합의점을 도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유럽이 난민 문제를 해결하면 우리가 가치를 따르고 일방주의가 아닌 다자주의를 신봉한다는 사실을 아프리카 국가들에 알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난민에 등을 돌리면 유럽을 강하게 만드는 가치를 더 이상 수호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켈 총리는 미래 위기의 불씨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로존 개혁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스 구제금융은 유로존에게 있어 거대한 장애물이었지만, 이제 그리스는 구제금융을 졸업했고 유로화는 안정됐으며 유로존 국가들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그리스 사례는 유럽의 연대가 성공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독일 하원 분데스탁에서 연설하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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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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