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생각' 론칭‥ 영유아 종합식품 브랜드
2023년까지 1000억 규모 브랜드로 육성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롯데푸드가 베이비푸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베이비푸드 브랜드인 '아이생각'을 다음 달 중에 신규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유를 위주로 유아식 사업을 해온 파스퇴르가 베이비푸드 사업에 본격 뛰어드는 셈이다. 영유아 종합식품 브랜드로 아이생각을 도입했다.
아이생각은 유통점을 통해 판매되는 이유식은 물론, 주문을 하면 다음 날 바로 만들어 배송해주는 배달 이유식을 중점 운영한다. 이를 위해 베이비푸드 온라인 전용몰인 아이생각 몰도 오픈할 예정이다.
롯데푸드는 아이생각 이유식 제조를 위해 평택공장에 최근 100억원을 투자해 무균공정 설비 등 최신 베이비푸드 신규 라인을 도입했다. 5개월에서 14개월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미음 같은 초기 이유식에서부터 묽은 죽·죽·진밥까지 단계별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제공한다.
롯데푸드는 오는 2023년까지 아이생각을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해 파스퇴르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아이생각은 깐깐한 원칙으로 영유아 식품 제조기준을 준수해 제대로 만든 이유식"이라며 "아이생각을 내 아이에게 믿고 먹일 수 있는 영유아 종합식품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롯데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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