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글로벌 車 업계 '비상' 무역마찰에 브레이크 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임러 이익 경고..미국에 공장 둔 해외 업체들 울상
미국과 유럽 자동차 종목 일제히 급락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초비상이다.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면전에 매출이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다. 여기에 수입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협박도 관련 업체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21일(현지시각) 도이체벨레를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다임러가 올해 이익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경고한 가운데 전세계 자동차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자동차 업계가 특히 위기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임러와 폭스바겐, BMW 등 독일 메이저들은 지난 수년간 미국에 생산 라인을 건축, 럭셔리 세단과 SUV 등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총 450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관세 경고에 중국 측의 보복이 확실시되는 상황. 시장 전문가들은 자동차가 보복 관세의 타깃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정부가 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적용할 경우 판매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의 얘기다.

폭스바겐의 토마스 세드란 전략책임자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생산 시설을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미국과 중국이 관세를 본격 시행할 경우 자동차 가격에 영향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은 미국에서 총 3만6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4개의 대규모 생산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정부는 미국 고위 관료와 워싱턴D.C.에서 무역 협상을 가진 뒤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대상 품목을 크게 확대한 이후 중국 측은 미국에서 제조된 자동차에 기존의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안츠 번스타인이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보복 관세에 독일 자동차 업계가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날 다임러는 올해 연간 이익이 기존의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은 미국과 일본 자동차 업체도 마찬가지다.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테슬라 등 디트로이트의 메이저들이 중국의 대응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고, 도요타를 포함한 일본 기업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리서치 업체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메이저들이 미국에서 생산한 뒤 중국에 판매한 자동차가 총 24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미국의 해외 자동차 수입 관세 움직임도 업계를 긴장시키는 요인이다. 독일 자동차 업계는 이를 차단하기 위해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 관세 폐지를 제안, 다급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를 승인하기 위해서는 EU 회원국들의 합의가 필요하고, 프랑스를 포함해 미국 자동차 수출 실적이 미미한 국가의 반대에 부딪힐 여지가 높다.

EU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미국은 유럽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세계 주요 증시의 자동차 종목이 일제히 급락했다. 다임러와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4% 이상 후퇴했고, BMW와 테슬라가 각각 3% 선에서 하락했다. 폭스바겐과 포드 역시 각각 2%와 1% 가량 내림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