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동국제강도 '오너 4세' 장선익 이사 체제 시동

기사입력 : 2018년06월21일 16:55

최종수정 : 2018년06월21일 16:55

비전팀장에서 경영전략팀장으로 발령 ...생산·영업 총괄 사장 신설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동국제강은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이사를 경영지원팀장에 임명하는 등 경영 승계를 위한 본격 작업에 들어갔다. 

2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장선익 이사는 비전팀장에서 경영전략 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경영 전반에 대한 업무를 익히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장선익 이사는 동국제강 최대 주주인 장세주 회장의 장남이다.  

 

장 이사는 연세대 경영학를 졸업하고 일본 히토츠바시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7년 1월 동국제강 전략경영실에 입사한 이후 미국·일본법인 등을 거쳐 2015년 법무팀, 2016년 전략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비전팀장 업무를 수행했다. 

동국제강은 또, 생산과 영업을 총괄하는 COO(Chief Operating Officer)직책을 신설하고, 김연극 후판사업본부장(전무)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영업과 생산을 총괄한다.

조직개편과 함께 동국제강은 기존 5본부 2실(구매, 봉강, 형강, 후판, 냉연사업본부, 지원실, 전략실)에서 1본부 4실(영업본부, 전략실, 재경실, 인재경영실, 구매실)로 조직을 정비했다. 영업본부는 열연영업, 냉연영업, 마케팅 담당으로 나누고, 각 사업장은 공장장을 중심으로 생산전문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인재경영실’과 ‘노사화합팀’을 신설했다. 동국제강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인재경영을 강화하고 강점인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내실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사진=동국제강]

 

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