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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패해 화났다” ... 경찰, 청주야구장 난입 10대 2명 입건

기사입력 : 2018년06월20일 09:20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09:20

LG 트윈스는 프로야구 올시즌 첫 단독 2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야구장에 난입한 10대 청소년 2명이 입건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20일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 청주야구장에 난입한 10대 청소년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한화 팬들이 경기장에서 밖으로 끌려 나가고 있다. [사진= KBSN 캡처]

친구 사이인 A(18) 군과 B(18) 군은 지난 19일 밤9시 55분께 그라운드에 갑자기 뛰어 들어 2∼3분가량 진행을 방해했다.

이들은 경찰에서 “홈팀인 한화가 경기에 져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날 프로야구 구단 LG는 4연승을 질주, 올 시즌 처음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G는 차우찬의 역투(7이닝 11K)아래 한화를 4대0으로 완파했다. 박용택은 2안타를 추가, 양준혁이 보유한 프로야구 최다안타(2318개)에 4개만을 남겨놨다. 

LG는 차우찬이 시즌 7승을 거둔 가운데임찬규는 8승,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타일러 윌슨이 각각 6승, 5승을 기록, '선발 야구 효과'를 누리고 있다.

2위 LG는 시즌 41승으로 1위 두산과 8경기차다. 2위 한화와의 승차는 반경기차. 4위 SK는 한화를 1경기로 쫒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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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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