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트럼프, 對中 수입 절반 관세 경고…"중국 대응카드 고갈된다" (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2000억달러 中수입품에 추가 관세 위협
중국, 확고히 대응…"여러차례 합의 벗어나는 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중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기세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10% 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지난주 동일한 규모의 맞불 관세를 예고한 중국은 '양적'이고 '질적'인 조치로 확고하게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블룸버그통신·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10%의 추가 관세를 물릴 수 있는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국, 미국 국기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같은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500억달러 규모 중국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하자 중국이 맞불 관세 계획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6일 중국 정부는 미국이 다음 달 7일 해당 관세를 시행하면 동일한 규모와 관세로 같은 시기에 농산물과 에너지 등 미국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기술 취득과 관련해 불공정 관행을 바꿀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불만을 표명했다. 이어 그는 "중국이 관행을 바꾸기를 거부하고, 최근 발표한 새로운 관세의 추진을 고집한다면 법적 절차가 완료된 뒤, 관세가 발효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위협에 중국 상무부는 19일 성명에서 미국이 무역전쟁을 시작했다고 주장하면서 추가 관세 목록을 발표할 경우 중국 정부는 "질적"이고 "양적"인 조치로 확고하게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러한 극단적인 압박과 갈취 관행은 양측이 여러 차례 도달한 합의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국제 사회에는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의 대응은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보호하고 자유 무역 체제를 지키며 인류의 공통 이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美, 무역전쟁서 우위 확신…"中, 맞불관세 카드 고갈"

작년 미국의 대중 수입 규모는 약 5100억달러다. 품목 선정에 수개월이 필요한 만큼 미국의 관세 부과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가 부과되면 대상 규모는 총 2500억달러로 미국 대중 수입 절반이다. 전 미국 통상 협상가인 제프 문은 WP에 "이는 중국이 당해낼 수 없는 위협"이라며 이는 중국이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경고라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중국과의 무역 분쟁에서 미국이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경제 규모가 중국보다 크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경제 고문 위원회의 케빈 하세트 대표는 일을 원하는 거의 모든 미국인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어떤 무역전쟁 비용도 감당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부 전문가는 작년 미국의 대중 수입액 5100억달러에 비해 중국의 대미 수입액이 약 1300억달러에 그치는 점을 언급, 중국이 맞설 카드가 고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데릭 시저스 연구원은 로이터통신에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미국 수입품은 곧 없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이 산업 정책 변화를 통해 미국 관세 부과에 대응할 것 같지는 않다며 그것은 길고 고통스러운 무역전쟁을 해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원은 18일 중국 통신장비제조업체 ZTE(중흥통신)에 대한 제제안을 부활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국방수권법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거액의 벌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최근 ZTE 제재를 해제하기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는 조치다. 이에 ZTE의 주가는 19일 홍콩 증시에서 장중 25% 가량 폭락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